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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26곳에 3억9600만원 지원

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26곳에 3억96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0. 09. 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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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발비 지원해 지속·안정적 수익구조 마련...사회적경제기업의 도약 기대
경남도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3차 공모’ 심사로 선정한 26곳에 3억9600만원을 지원한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하고자 지원하는 사업개발비에는 기업·제품 브랜드와 기술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이 들어간다.

선정된 26개 참여기업은 희망을 신청했던 기업들을 사전현장 조사한 후 ‘경남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원 필요성△기업성장성 △사회적 목적실현 등을 평가해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 26개 중 11개가 올해 신규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초기 단계에 꼭 필요한 홍보·마케팅 및 홈페이지 제작 등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사업개발비는 유급근로자 1명을 갖춘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마을기업과 자활기업도 신청이 가능해 이번 공모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와 마을기업 2개소가 각각 선정돼 시제품 제작,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보다 5억원 가량 증액한 14억4000여만원의 사업개발비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3월과 7월 두 차례 공모 심사를 통해 66개 기업에 10억5000만원 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예비사회적기업에게는 정착의 기회를 인증 사회적기업에게는 수익 다변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기술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각각의 단계에 맞는 정책 추진으로 경남의 사회적경제가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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