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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9·19 군사합의 충실한 이행 통해 한반도 평화 뒷받침”

서욱 국방장관 “9·19 군사합의 충실한 이행 통해 한반도 평화 뒷받침”

기사승인 2020. 09.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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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건설에 모든 역량 바칠 것"
제46대 제47대 국방부장관 이취임식 (6)
서욱 새 국방부 장관이 1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47대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제공=국방일보
서욱 새 국방부 장관은 19일 “확고한 국방태세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9·19 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제47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뒷받침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서 장관은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은 효율적인 무기와 작전체계, 굳건한 임무완수 의지, 그리고 지속적 훈련을 통해 이뤄진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실전중심으로 훈련을 강화하여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시대적 요구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을 포함해 그동안 축적해 온 군의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해 (전작권) 전환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킴으로써 책임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서 장관은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하고 선진국방을 실현하기 위해 국방개혁 2.0의 흔들림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우주 분야 등을 포함해 기술발전에 기초한 미래 전장을 명확히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서 장관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과 간부숙소 개선, 초급간부 지휘권 보장 등 사기진작을 통해 장병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군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능력 중심의 업무문화로 선진국방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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