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특별관광비자 정책 승인으로 이르면 10월부터 90일 체류가 가능해진다.
| 태국 내각 특별관광비자 승인, 10월 부터 입국 가능 | 0 | 태국의 유명관광지인 아유타야 방파인 여름 별궁의 모습. 특별관광비자 제도 승인으로 이르면 10월 태국 여행을 기다리던 관광객들의 입국이 가능해진다. / 사진 = 정기우 방콕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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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특별관광비자제도(STV)를 통해 외국인의 제한적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16일 일간 방콕 포스트는 전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STV를 원칙적으로 승인한다고 보도했다.
피팟 랏친낏빠칸 태국 관광 및 체육부 장관은 특별관광 비자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관광객들은 전세기와 자가 항공기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입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건 질병관리국은 장기체류 외국인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용 결정이 외국인의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높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TV를 이용하면 관광객은 2번의 연장을 통해 최대 270일 동안 태국에 체류할 수 있게 된다. 태국 정부는 STV를 통해 입국한 장기 체류 관광객들이 쓰는 지출이 연간 120억 바트화(약 44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피팟 장관은 만약 이 제도가 추가 발병의 촉발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다음 단계로 수용 인력을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