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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사례 나와…조사 진행 중

국내서도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사례 나와…조사 진행 중

기사승인 2020. 09.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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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20대 여성 확진자가 4월 초 다시 확진된 것으로 파악돼 재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재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확진자의 최초 감염 경로와 다시 양성 판정을 받게 된 경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를 조사한 연구자는 국제 논문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이 확진자가 두 차례 양성 판정 시 감염이 이뤄진 집단이 각각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경로의) 집단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례도 2차례 감염에서) 집단이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해당 연구자·중앙임상위원회·학계가 함께 추가 논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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