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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69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개최 취소

문경시, ‘제69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개최 취소

기사승인 2020. 09.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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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
문경시청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69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당초 올 10월 제69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시 체육회 운영위원들과 읍면동 체육회장단이 함께한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2차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체전을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시민체전과 문화제 특성상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방역대책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대회를 개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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