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광주시, 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 앞장

광주시, 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 앞장

기사승인 2020. 09. 20. 15: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동학대 조사업무에 전담공무원 배치해 공공성·국가책임 강화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구성·운영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광주광역시가 공공 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자치구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5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보호계획 수립,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조사 등을 직접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말까지 북구 1명, 광산구 6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내년까지 총 25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5개 자치구에 배치 완료해 피해아동 보호 및 공적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아동학대 업무를 수행중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재학대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계획 수립, 모니터링 등을 집중 관리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시는 지난 7월 정부 사회관계 장관회의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과 관련, 광역 단위 현장점검 및 상호 협의를 위해 시, 교육청,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를 설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상황 점검 및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배치 초기단계로 충분한 인력이 배치되고 전담공무원 체계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교육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