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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직원 역량 강화 인정받아 산업인력공단 은상 수상

쿠팡, 배송직원 역량 강화 인정받아 산업인력공단 은상 수상

기사승인 2020. 09.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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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 18일 진행된 2020년 사업내 자격검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디렉터(가운데),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쿠팡
쿠팡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사업내 자격검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전문성을 갖춘 6000여명의 CS배송전문가를 양성해 배송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쿠팡친구는 비대면이 강조되는 최근 더욱 주목받는 직군으로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만 고용 인원을 2배 가까이 늘려 현재 1만명이 넘는 쿠팡친구가 근무중이다.

‘CS배송전문가’는 2019년 사업 내 자격검정 인증제도로 도입된 국내 최초의 배송 관련 자격증으로 직업능력에 따라 2단계(Fresh-Senior)로 구성된다. 쿠팡친구로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고 직무이론·운전이론·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하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후 일정 근속기간과 업무 성과를 충족하면 교육 프로그램 수료와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검정이 실시된 2019년 5월 이후 5793명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627명이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을 획득했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디렉터는 “쿠팡친구가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송 숙련도와 안전운전·고객응대 등 쿠팡친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친구는 쿠팡이 직접 고용한 배송직원으로 주5일 52시간 근무와 연 130일 휴무 제공 등의 근무조건이 적용된다. 또한 다른 택배기사와 달리 쿠팡친구에게는 차량을 비롯해 유류비·통신비는 물론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쿠팡은 최근 배송업계 최초로 2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와 자녀의 학자금·보육비 지원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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