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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선정

포항시,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0. 09.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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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포항시’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박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전경/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힘든 특정 지역의 주택·상가·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적으로 설치할때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지는 기계·기북·죽장·송라면이며, 사업 규모는 국비 17억원, 시·도비 13억원, 민간부담금 4억원 등 34억원이다. 대상건물 413곳(주택 379가구, 일반건물 23곳, 공공건물 11곳)에 태양광 1231kW, 태양열 132㎡, 지열 192.5kW, 연료전지 20kW 규모의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 정책 기조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에 대비해 발 빠른 대처로 올해 대비 4배에 가까운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015년도 흥해읍을 시작으로 도내 7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16년 구룡포읍·장기면, 2017년 신광·청하면, 2018년 신광, 청하면 일대를, 지난해에는 지진 피해 지역인 북구 흥해읍을 포함해 501곳을 추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남구 오천읍 지역 116곳을 대상으로 10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이외에도 포항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할때 지원해주는 주택 지원 사업도 해마다 추진 중이며 올해 200가구(태양광 기준) 정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강화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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