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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도 통했다’…드라이브 스루로 3억2000만원 판매

‘문경오미자도 통했다’…드라이브 스루로 3억2000만원 판매

기사승인 2020. 09.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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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성료…생오미자 30톤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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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이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에서 오미자를 차량 탑승객에게 판매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진행한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폐막식 및 각종 공연 등 대규모 인파가 접촉하는 기존의 축제형식 대신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했다.

3일 간 4000여대의 차량이 판매장을 찾았으며 생오미자 30여톤 등 3억 2000여만원 어치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축제기간의 21톤보다 9톤이 더 많은 양이다.

또 이달초 오미자 출하시기부터 함께 진행한 TV홈쇼핑을 통해 당절임 등 오미자 제품 210톤, 17억 3000여만원 어치의 오미자를 판매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오미자 판로에 대한 어려움을 덜었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로 오미자를 판매해 접촉을 최소했고 생산자를 대표해 동문경농협에서 제품을 일괄 판매해 품질과 안전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문경시를 알리고 농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 ‘제16회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도록 성원해주신 오미자생산농가와 방문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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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에서 차량을 이용 소비자들이 오미자를 사고 있다./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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