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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중국 화장품 및 생활용품 호조 고무적…목표가↑”

“LG생활건강, 중국 화장품 및 생활용품 호조 고무적…목표가↑”

기사승인 2020. 09.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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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면세점 사업은 부진했지만 중국 부문에서 선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30.4% 감소했고,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던 2분기에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며 “올해 3분기 또한 입국자수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글로벌 경쟁사들의 공격적 할인이 대체로 상반기 대비 일단락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면세점 매출액도 전년 대비 37% 하락하겠지만 2분기 대비해서는 하락폭을 축소시킬 것”이라며 “생활용품 부문은 프리미엄 비중 상승과 위생용품 판매 호조 지속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동사 중국 화장품 매출 내 온라인 비중이 32%까지 상승했는데, 4분기로 갈수록 더 올라갈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이 온라인 채널 위주로 마케팅을 집행하고 있고, 하반기 온라인 쇼핑 행사들이 포진돼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소비자 접점을 늘려야 하는 숨, CNP등의 브랜드는 라이브 커머스 활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럭셔리 브랜드 파워와 함께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화장품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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