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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새책]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기사승인 2020. 09.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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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365점 속에 담긴 매혹적인 이야기 통한 인문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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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부터 잭슨 폴록까지, 1일 1페이지 명화 365점의 교양을 만나는 책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이 출간됐다.

인류 최초의 미술부터 근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작품과 화가가 품고 있는 지성의 역사를 매혹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365점의 명화 속에 서려 있는 수만 년의 깊고 방대한 지식들이 인문학 세계를 확장해준다.

‘거울을 보는 아프로디테’가 손도끼에 찢긴 이유, ‘최후의 만찬’에 담긴 비밀스러운 성서의 상징들, ‘꽃이 있는 정물화’로 보는 유럽 경제의 호황과 불황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미술 작품의 모티브가 된 고전 문학과 신화를 비롯해, 예술가가 살던 당시의 문화·경제·정치가 살아 숨 쉬고, 예술가 생애 일대의 결정적 사건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부터, 파리 루브르 박물관, 멕시코시티의 미술관 등 소장처의 현장감을 살린 도판을 통해 명화의 찬란함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명화부터 시작해 원시미술부터 근대미술까지 미술사의 결정적 명장면,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거나 인상적인 삶을 산 예술가, 거장들이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회화 양식과 기술,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 시대적 명화, 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미술사 속 논란의 순간, 작품으로 만나는 그리스 신화와 성서 등을 요일별로 소개한다.

20권 이상의 미술 관련 책을 펴낸 미술 에세이스트이자, 오랜 시간 현장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대중과 눈높이를 맞춰온 김영숙 작가가 인문학을 넘나들며 쉽고 명료하게 썼다.

비에이블. 392쪽.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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