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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성공한 남자’로 변신…‘스타트업’ 스틸컷 ‘눈길’

김선호, ‘성공한 남자’로 변신…‘스타트업’ 스틸컷 ‘눈길’

기사승인 2020. 09.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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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스타트업’ 김선호가 성공한 남자의 표본 한지평 역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제공=tvN
‘스타트업’ 김선호가 성공한 남자의 표본 한지평 역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선호는 극 중 SH벤처캐피탈의 수석팀장 한지평 역을 맡아 독설도 서슴지 않는 냉정함과 여유로운 능글미를 오가는 매력을 선보인다. 귀신같은 투자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럭셔리한 카에 한강 뷰 아파트라는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가져 보는 재미까지 예고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기 다른 수트를 입은 한지평(김선호)의 일상이 담겼다. 수트에 가미된 캐주얼한 요소들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시야와 젊은 감각을 가진 한지평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 하다. 사무실 업무에 집중한 날카로운 눈빛은 새로운 매력을 준다.

또 다른 사진에선 냉기가 감돌았던 무표정과 달리 능글맞음과 소년스러운 장난기마저 엿보인다. 아무도 의지할 곳 없던 어린 시절, 자신을 거둬준 단 한 사람에게만 순해진다는 그를 사르르 미소 짓게 만든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선호는 “일을 할 때의 한지평은 ‘냉정한 투자자’인 만큼 차가운 말투나 표정에 신경을 썼고, 외적으로는 다채로운 수트나 패션 아이템을 통해 한지평이 가지고 있는 재력을 표현하고자 해봤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 감독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재회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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