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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정보소외계층 학생에 컴퓨터 11대 기증

선문대, 정보소외계층 학생에 컴퓨터 11대 기증

기사승인 2020. 09.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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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산교육기부공동체 기부
윤운성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21일 아산교육기부공동체에 PC를 기부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가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환경에 놓인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컴퓨터(희망愛너지)를 지원했다.

이날 선문대 LINC+사업단이 아산시교육기부연계협의체에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11대를 기증해 PC가 없는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이 원격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옥미 온양용화중학교 교육복지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교육이 전환됐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가정에서는 컴퓨터 등이 부족해서 온라인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LINC+사업단과 함께 2014년부터 교육기부협의체를 구성해 아산 지역 7개 중학교(신정중, 아산중, 배방중, 온양중, 온양여중, 용화중, 한올중)와 함께 교육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대표적으로 중도입국 학생 한국어수업, 교육복지 대상 중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독립기념관 문화탐방, 중학생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비전인성캠프 등을 실시해 왔다.

윤운성 사회봉사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소외받지 않고 동등한 교육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에는 윤운성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장, 정순애 충남아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아산시 중학교 교육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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