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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윤상현 “김하늘 같은 예쁜 마누라에게 ‘왜 이럴까’ 고민”

‘18 어게인’ 윤상현 “김하늘 같은 예쁜 마누라에게 ‘왜 이럴까’ 고민”

기사승인 2020. 09. 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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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윤상현이 김하늘과의 연기 호흡에 어려움을 토로했다./제공=JTBC
‘18 어게인’ 윤상현이 김하늘과의 연기 호흡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21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홍대영 역의 윤상현은 “대영이는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인물이다. 가족보다는 밖에서의 일이 더 중요하다. 실제 저는 일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 내가 가족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이런 사단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은 “드라마이긴 하지만 김하늘 씨와 연기를 하면서 ‘이렇게 예쁜 마누라한테 왜 이렇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현실적이지 못한 연기를 한 것 같다. 그래서 힘든 것도 있었다”라고 남다른 고충을 드러냈다.

이에 정다정 역의 김하늘은 “윤상현 씨는 정말 어느 때보다 편한 배우다. 제가 현장에서 남자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윤상현은 오면 제가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고 육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너무나 재밌었다”라며 “드라마가 짤막하게 보여주는 회상신이 많은데 윤상현 씨의 눈을 보면 감정이 너무나 잘 나온다. 그 어떤 배우보다 감정 이입이 잘 된다. 눈빛이 정말 따뜻한 배우다. 제가 선배지만 많이 의지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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