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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해외 근무자, 비대면 진료서비스 혜택

현대엔지니어링 해외 근무자, 비대면 진료서비스 혜택

기사승인 2020. 09.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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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현대엔지니어링-인하대병원 비대면 진료서비스 시행
인하대병원 의사가 현대엔지니어링 해외 근무자와 PC를 통한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21일 인하대병원과 협업해 해외근무·해외출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진료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투르크메니스탄, 폴란드 등 현대엔지니어링이 진출해 있는 국가에 근무 중이거나 출장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진료 가능 국가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대면 진료서비스는 임직원이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온라인 의료 상담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료 예약을 하면 지정된 시간에 담당 의사가 1대 1 화상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시행된 비대면 상담과 다르게 정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지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 기록에 대한 심화 진료도 가능하다. 국·영문 처방전도 발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하대병원의 협업으로 타국에서 고생하는 대한민국 근로자들에게 비대면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하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임직원들이 온라인 의료상담·자문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해외에서 현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들었다”며 “현대엔지니어링과 세심하게 소통하면서 해외 파견 근로자들이 건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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