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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솔루션, 니콜라 CEO 사임에 7% 급락

[특징주] 한화솔루션, 니콜라 CEO 사임에 7% 급락

기사승인 2020. 09.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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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튼이 사임했다는 소식에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급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7.40% 내린 3만9400원으로 마감했다. 우선주인 한화솔루션우도 9.96% 하락한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솔루션의 자회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니콜라에 1억달러를 투자해 나스닥 상장 후 대규모 시세 차익을 얻은 것이 알려지며 한화솔루션의 주가도 올랐다.

니콜라는 20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밀턴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과 이사회직에서 물러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니콜라는 “밀턴 회장이 자발적으로 사임을 제안했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밀턴 회장 후임으로는 이사회 멤버인 전 제너럴모터스(GM) 부회장을 맡았던 스티븐 거스키 이사가 맡기로 했다

나스닥 상장 이후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은 니콜라는 최근 ‘사기 논란’에 휘말리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로부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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