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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코오롱글로벌,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기사승인 2020. 09. 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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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2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중소형 건설 ‘톱픽’으로 추천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3분기 코오롱글로벌의 매출액은 9423억원,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망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은 전년 대비 늘어난 분양 물량의 진행률 증가에 따른 주택 매출액 성장에 힘입어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유통은 A/S부문의 견조한 이익 유지와 신차 효과 등이 있다”고 꼽았다.

백 연구원은 목표주가 도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따른 풍력 관심도 증가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음압병동 부족사태로 코오롱글로벌의 모듈러 주택 관심 증가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며 “본업의 성장성이 높고 기대를 받고 있는 신사업에 대한 동종 주가배수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목표주가 도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속된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고 누적 수주 잔고가 풍부하다”며 “실적 개선에 힘입은 배당 증가도 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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