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27~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MICE) 비즈니스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8회째 개최되는 마이스 업계의 비즈니스 및 교류 행사로 전국의 지역관광공사, 국제회의전담기구(CVB), 국제회의기획업(PCO), 호텔, 여행사 등의 관계자가 참여해 기조강연, 비즈니스 상담회, 교육 세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당초 행사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해온 이 행사가 내년의 경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에 맞춰 울산 개최가 확정됐다.
이 외에도 오는 29일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가상전시관에 울산시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홍보관을 마련해 울산의 마이스 인프라를 알리고 ‘마이스 주최자 상담회’를 통해 행사 유치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내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과 함께 울산이 산업, 교통, 관광, 문화 요소를 모두 갖춘 도시로 마이스 행사의 개최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