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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포스트 코로나·뉴노멀 대응 발달장애인 연합지원체계 구축

울산시, 포스트 코로나·뉴노멀 대응 발달장애인 연합지원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0. 09.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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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포스트 코로나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에 선정
울산시가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추진한 ‘포스트 코로나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에 대응하는 발달장애인 연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휴관에 따라 발달장애인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 증가, 가족의 돌봄 부담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자 여러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모했다.

사업은 △도전적 행동중재 및 행동지원컨설팅(긍정적인 행동지원 컨설팅 및 교육)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환경디자인(시설 및 가정방문을 통한 환경문제 파악 후 개선) △보완대체 의사소통 자료제공(의사소통 도움판 고-백(bag) 가방 제작 배포) △포스트코로나시대 발달장애인서비스 욕구변화 연구(코로나19에 맞는 서비스 개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제시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울산장애인복지 분야 법인·단체 및 시설이 처음으로 전국단위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울산장애인단체의 역량이 전국 상위수준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 울산장애인단체 등이 굉장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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