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가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림욕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제공=대전시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숲 속 오감놀이 베이스캠프’와 ‘보문산 에코(eco)환경놀이’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 2건과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2건이 환경부와 산림청의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와 산림청이 실시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인증제와 우수환경프로그램 인증제는 프로그램의 교육운영내용과 교육여건 등을 확인해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평가제도다.
공원관리사업소는 다양한 환경 및 산림교육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목재문화체험장 인력 등 교수요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장태산?만인산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의 시설을 활용한 신규프로그램을 개발해 국가 공인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대전공원관리사업소는 ‘전국 최고의 환경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모두 14건(환경부 5건, 산림청 9건)의 프로그램을 인증받았다.
시민과 청소년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의 기관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4건의 국가 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대전시 목재문화체험장, 만인산푸른학습원, 장태산의 다양한 환경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시금 입증됐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