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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사회복지재단 발기인 창립총회…시민복지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발기인 창립총회…시민복지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기사승인 2020. 09. 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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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기본재산 30억 조성
7명으로 11월 2일 출범 예정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청
경기 화성시가 사회복지재단 설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민복지서비스에 나선다.

화성시는 22일 시청에서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과 재산출연,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시민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로써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시는 올해 15억원, 내년 15억원을 출연해 기본재산 총 30억원을 조성하고 경영지원팀, 연구기획팀, 시설운영팀 총 3개 팀 15명으로 조직을 꾸릴 계획이다. 출범은 7명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국공립 복지시설 수탁운영 △민간복지시설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등 민관협력사업 △민간복지자원 개발 및 공유 △조사연구 등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복지시설을 직접 수탁 운영함으로써 종사자들의 고용안전성은 높아지고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복지 수요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화성시복지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 사회복지 컨트롤타워가 될 재단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리고 공감하는 복지서비스로 화성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이날 발기인에는 복지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재단은 다음 달 설립등기 후 오는 11월 2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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