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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늘자 아침식사 땡기네…식품업계 관련 상품 잇달아 출시

집밥 늘자 아침식사 땡기네…식품업계 관련 상품 잇달아 출시

기사승인 2020. 09.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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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CJ프레시웨이 간편식품 선보여
오뚜기 아침미식 닭가슴살
오뚜기 ‘아침미식’ /제공=오뚜기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늘면서 아침식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아침 식사 내용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간편대용식 ‘아침미식’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침미식 3종은 누룽지 같은 볶은 쌀에 건더기 블록을 첨가한 식사 대용식이다.

재택근무 확산 이전에도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데우거나 조리하지 않고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대용식(CM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기존 간편대용식 제품은 물·우유 등과 함께 먹는 차가운 형태가 다수였지만, 오뚜기의 신상품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제품은 바쁜 아침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구수한 맛과 풍부한 건더기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건강한 한끼 쉐이크’를 선보였다. ‘건강한 한끼 곡물쉐이크’ ‘건강한 한끼 단호박쉐이크’ 등은 각각 290㎉, 270㎉로 식사 대용의 역할을 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한 한끼 쉐이크는 직장인들이 아침으로 먹는 커피·베이글 등에 비해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는 더 높다”고 말했다.

온라인몰의 아침식사 관련 상품 판매량은 최근 늘고 있다. 마켓컬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시기인 8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달 동기 대비 스프는 87%, 마시는 선식류는 57%, 베이커리는 41% 상승하는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이 인기다.

간편 죽이 잘 팔리는 점도 아침식사와 관련이 있다. CJ제일제당은 자사 ‘비비고 죽’이 최근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상품 죽은 아침대용식·다이어트식·해장·간식 등 다양한 용도로 즐기는 형식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곡물쉐이크 전면
CJ프레시웨이 ‘곡물쉐이크’ /제공=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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