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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 2개과로 개편…내일부터 수시모집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 2개과로 개편…내일부터 수시모집

기사승인 2020. 09. 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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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양식학과·수산생물양식학과로 세분화
신입생 정원 30명→50명
한국농수산대학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의 수산계열 학과가 내년부터 2개로 늘어나며 신입생 정원도 크게 늘었다.

해양수산부와 농수산대는 2021년부터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를 2개로 개편하고 23일부터 수시모집 전형을 통해 50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수산계열 학과는 수산양식학과 1개과에 정원 30명이었다. 이를 어류양식학과와 수산생물양식학과 2개과로 세분화하고 각각 25명씩 50명으로 정원을 늘렸다.

각 학과에서는 어류와 무척추동물의 생리생태학, 양식 실습, 양식장 환경관리, 스마트양식, 수산법규, 수산질병학, 수산경영 실무 등 과정을 3년간 교육한다.

농수산대 수산계열을 졸업하면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선도할 인력으로서 의무적으로 6년간 농수산업에 종사해야 한다.

또 졸업자에게는 농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창업 지원, 귀어귀촌 지원, 산업기능요원 선발 시 가산점 등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이 있다.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 입학전형에는 농수산인재전형, 도시인재전형, 일반전형이 있으며 동등한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도시인재전형은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일반전형은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산양식분야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학과 분과가 이뤄졌으며, 농수산대가 앞으로도 수산업 인재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교육 환경 개선과 졸업 후 어촌 정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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