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제2작전사령관 23일 취임…황인권 43대 사령관 이임·전역

제44대 육군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하는 김정수 대장/제공=제2작전사령부

육군2작전사령부는 23일 부대 대연병장에서 제43·44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43대 황인권(3사 20기) 대장이 이임 및 전역하고 44대 사령관으로 김정수(육사 42기) 대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사령부 장병들과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한다.

김정수 대장은 육사 42기로 임관해 지작사 참모장, 수방사령관, 27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 및 연합작전 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작전지휘능력뿐만 아니라 정책적 식견까지 구비한 장군이다.

2018년 10월 취임해 2년 여간 2작전사령관 임무를 완수한 황인권 대장은 후방지역 한·미 연합작전 수행체계와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고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시 방역작전 및 지자체·범정부 지원활동으로 초기 전국적 확산 방지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작전사령부는 관계자는 “23일 행사로 오후 5시 45분경 예포발사가 예정돼 있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