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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위터 등 SNS 상에서는 “달만한 크기의 별똥별이 떨어졌다” “떨어지는 별똥별에 섬광처럼 주변이 환해져” “너무 순식간이라 사진도 찍지 못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목격자들 대부분은 주황색 불덩어리와 함께 초록빛 꼬리가 길게 따라가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별똥별이 오르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이에 한국천문연구원 한 관계자는 "유성체(별똥별)의 크기가 크면 불에 타는 '파이어볼'(화구)처럼 보이는데, 고도가 낮을 경우 더 잘 보이게 된다"며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지만 거대 별똥별은 종종 관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