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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이 당분간 햄버거에 들어가는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23일 버거킹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이상 기후(긴 장마) 및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토마토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천재지변으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시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소스 및 야채류를 더 추가해서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토마토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여름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역대 최장기간(6월 24일~8월 16일 54일간) 이어졌고, 태풍도 오면서 8월이 수확시기인 고구마와 호박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토마토는 45.4%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