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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4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 전망”

“GS리테일, 4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 전망”

기사승인 2020. 09. 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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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GS리테일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2조3210억원, 영업이익은 11.6% 줄어든 801억원으로 예상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기존점신장률은 -3.0%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은 우려 만큼 피해가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지만, 7~8월에 있었던 태풍과 장마가 유동인구가 중요한 편의점 업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 부문은 그랜드 호텔 리노베이션 진행에 따라 적자가 지속되겠으나 슈퍼마켓은 지난해 부진점포를 대거 정리, 체인오퍼레이션 도입에 따른 운영 효율화가 이루어지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랄라블라의 역시 매출 정상화가 이루어지지는 못했으나 비용 축소를 통해 적자폭 확대 우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지난 2 분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특별 상생지원 (추가 폐기지원, 매출 활성화 판촉지원)’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편의점 부문의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는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최악의 흐름은 지나가고 있다”며 “추가적인 외부 변수만 없다면 편의점 업황 정상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그랜드 호텔 리노베이션이 11월 종료, 이를 통해 4분기부터는 다시금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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