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지급

대우조선해양,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지급

기사승인 2020. 09. 23. 09: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는 28일 340억원 규모 지급
clip20200923092117
대우조선해양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자재 공급협력사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3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다음달 5일 예정이었던 대금 지급일은 일주일 앞당겨진 오는 28일로 조정된다. 대우조선은 2018년 추석 이후 매명절마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몇 년간의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차입금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주 감소 등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경영안전화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