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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민의힘 후보추천 기다리지만 공수처법 국회법 절차대로 심의”

이낙연 “국민의힘 후보추천 기다리지만 공수처법 국회법 절차대로 심의”

기사승인 2020. 09.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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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대표<YONHAP NO-185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 “국민의힘 측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을 기다리지만 공수처법 개정안을 국회법 절차대로 심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후보 추천위원 검토 발언에 대해 “환영한다. 이른 시일 내에 추천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여야가 합의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국민 고통 앞에 여야가 협치한 좋은 사례”라면서 “내일 아침에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추경 조기 집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협치는 추경으로 본격 가동을 시작했을 뿐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민생지원 입법, 미래준비 입법, 개혁 입법도 협치로 신속히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과 관련, “김종인 위원장이 어제도 제게 반대하지 않겠다고 거듭 말했다”면서 “공정경제 3법은 기업지배 구조개선, 대기업의 경제력 남용억제, 금융 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오랜 현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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