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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 개최… 일본·캐나다 등 외국기업 72개사 참여

코트라,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 개최… 일본·캐나다 등 외국기업 72개사 참여

기사승인 2020. 09.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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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1층 사이버무역상담장에서 참석 구직자가 일본 기업과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코트라
코트라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3일부터 일주일간 ‘2020 하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글로벌일자리대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의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형태인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으로 전환했다.

이번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에는 일본·캐나다·뉴질랜드를 비롯한 8개 국가에서 72개 기업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일본 54개사, 말레이시아 6개사, 싱가포르 3개사, 캐나다 3개사, 뉴질랜드 2개사, 멕시코 2개사, 호주·중국 각 1개사가 참가한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32%), 제조업(18%), 서비스업(14%), 도소매업(10%), 전문 서비스업(8%) 순이다. 채용을 원하는 인원은 모두 181명이다.

행사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구인기업 간 일대일(1:1) 화상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은 총 642건이다. 구인기업은 현지에서, 구직자는 코트라 화상상담장이나 자택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향후 2·3차 면접을 거쳐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면접을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해외취업 코칭’도 진행됐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의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23일부터는 해외취업 선배가 직접 근무환경과 실제생활, 면접요령을 알려주는 ‘해외취업 멘토링’ 상담도 이어진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능력을 갖추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한국인재가 많이 참가한다”며 “국내 취업이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 세계시장으로 시야를 넓힌 우리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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