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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기교통공사 유치 성공

양주시, 경기교통공사 유치 성공

기사승인 2020. 09.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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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로 유치가 확정된 경기교통공사의 입지환경/제공=양주시
양주시로 유치가 확정된 경기교통공사의 입지환경/제공=양주시 제안서 ppt 발췌
경기 양주시는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분산 배치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과 각종 시민 요구에 적극 대처하고자 추진한 사항이다.

시는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 ‘경기교통공사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양주시로 유치가 확정된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의 대중교통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구로 4부 1센터 87명(일반직 25명, 무기계약직 62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양주옥정신도시내 상가를 임시 주사무소로 사용하다 시가 제시한 양주역환승센터로 확장이전하게 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경기교통공사 출범 초기, 수요맞춤형 버스 운영, 노선 입찰제 버스 준공영제 운영, 철도운영·관리, 환승시설 건설·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향후 신사업 발굴 등 사업 영역 확대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통해 향후 5년간 13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1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047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교통공사의 유치 성공은 양주시민 여러분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염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결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기도 대중교통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경기교통공사의 양주시 유치가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리한 경기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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