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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위치 감지기 구입비 지원

DGB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위치 감지기 구입비 지원

기사승인 2020. 09. 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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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DGB금융그룹 발달장애인실종예방위치감지기후원
23일 칠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위치감지기 후원금 전달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23일 칠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위치감지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임직원 급여 1% 기부 금액 및 계열사 기부금을 재원으로 1500만원을 대구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는 총 92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손목시계형 위치감지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손목시계형 위치감지기는 발달장애인이 착용하고 있는 손목시계에 탑재,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이런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경고 알림이 발송되는 최신형 장비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구시·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장애인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위치감지기 지원에 이어 긴급 실종자 발생 시 250여개 DGB대구은행 영업점 TV스크린에도 실종자 안내방송 지원 사업도 검토 중이다.

김태오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실종소식을 접할 때마다 걱정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역 대표기업으로 역할을 고심하던 중, 위치감지기 후원 사업을 후원하게 되었다. 작게나마 지역 장애인 및 돌봄 가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사각지대가 더욱 많아지는 지금, DGB금융그룹은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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