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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동박 호황 지속…올해 영업익 38% 성장 전망”

“SKC, 동박 호황 지속…올해 영업익 38% 성장 전망”

기사승인 2020. 09. 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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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SKC에 대해 동박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사는 수준을 거둘 것”이라며 “동박 4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으로 모빌리티 소재의 외형과 이익은 각각 52%, 58%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동박 수출량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방 수요 강세에 따른 가동률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학 영업이익은 위생관련 PG 수요 호조로 전기대비 8% 증가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0년 영업이익도 모빌리티·산업 소재 길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38% 오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모빌리티 소재는 1분기 파업 영향에도 4공장 가동 본격화로 하반기 이익률은 18%가 기대된다”며 “산업 소재는 원재료 하락과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며 4.9%%의 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동박 생산 능력을 오는 2022년 5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유럽, 미국 등 해외 증설도 계획중으로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 모빌리티 소재 영업이익이 2022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반도체 소재도 전방 수요 회복 및 CMP패드/Wet chem의 증설 효과 등으로 75%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고객사 확대에 따라 성장주로서 업사이드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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