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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미국 시애틀에 12번째 해외 호텔 개장

롯데호텔, 미국 시애틀에 12번째 해외 호텔 개장

기사승인 2020. 09. 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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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 시애틀_외경
롯데호텔이 미국 시애틀에 12번째 해외 호텔을 연다. 코로나19로 관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롯테호텔은 호텔 확장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미국에서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괌’에 이어 롯데호텔 시애틀을 24일(현지시간) 문을 연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지난해 12월 롯데호텔과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하여 진행한 프로젝트로, 롯데호텔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롯데호텔 양곤·롯데호텔 사마라에 이은 롯데호텔의 네 번째 해외 위탁 운영 호텔이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44층 높이 빌딩의 1층부터 16층에 총 189실의 규모로 문을 연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시애틀의 오션뷰와 역동적인 도심의 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적 서비스와 시애틀의 감성을 접목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웰컴 드링크를 즐기며 편안하게 체크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체크인, 저녁 시간 외출하는 고객들에게 향수를 뿌려주는 향수 서비스, 발렛 서비스와 차량 내부 클리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위치한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스타벅스 등 포브스 500대 기업들의 본사와 애플·디즈니·HP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오피스도 인접해있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해외 진출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미국 횡단을 완성 시키는 롯데호텔 시애틀을 오픈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라는 자긍심을 갖고 감동을 전하는 한국적 서비스를 전파해 국내 호텔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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