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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본업 턴어라운드…자회사 가치도 주목”

“SK텔레콤, 3분기 본업 턴어라운드…자회사 가치도 주목”

기사승인 2020. 09. 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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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 본업이 3년만에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은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600억원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800억원으로 3년 만에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7년 3분기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및 매출이 감소하며 역성장을 시작했다”며 “올해 3분기는 ARPU가 전년 대비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G 점유율은 꾸준히 개선돼 7월 기준 45.6%로 전체 점유율 46.7%에 1.1%포인트차로 근접했다”며 “SKT의 5G 점유율 회복에 따라 시장은 안정적인 상황으로, 마케팅비는 1~2분기와 유사한 매출 대비 26%(77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B는 영업이익 670억원으로 1, 2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최고 이익을 올릴 전망”이라며 “SKB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외에도, 나녹스, IDQ, 인크로스, 11번가, 원스토어, ADT 캡스 등 다양한 비통신 자회사들의 가치도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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