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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전통시장 스토리 담은 제일기획 제작 ‘박카스 광고’ 500만뷰 돌파

용문전통시장 스토리 담은 제일기획 제작 ‘박카스 광고’ 500만뷰 돌파

기사승인 2020. 09.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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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01-용문전통시장 회복 스토리 담은 박카스 광고
제일기획이 제작한 박카스 광고.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자사가 제작한 동아제약 박카스 ‘전통시장 편’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바다의 회복을 위해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광고에 이어 이번 하반기 광고에서는 젊음으로 전통시장을 회복시킨 청년 상인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았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제 박카스 브랜드가 갖고 있는 ‘회복’이라는 상징성을 ‘사회적·심리적 회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전통과 젊음이 만나 활력을 되찾은 용문전통시장의 이야기를 소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1948년 개설해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용산구 소재 용문전통시장은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 여느 전통시장들과 같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청년상인들을 주축으로 상인 모두가 의기투합해 시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은 결과 시장은 물론 지역사회 상권이 활성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용문전통시장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이번 광고에는 시장을 회복시킨 주역인 상인회 대표 김계수씨를 비롯해 용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진정성을 높인다. 김계수 씨는 용문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킨 공로로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8인의 서울상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카스 광고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영문 버전이 함께 제작된 점이 이색적이다. 국내에서 박카스 광고를 진행하면서 외국인을 위한 영문 버전을 별도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상에는 국내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미국인 마크 테토(40)가 출연해 김계수 상인과 용문전통시장 곳곳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사회적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자 외국인용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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