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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섬마을 80대 응급환자 긴급이송

목포해경, 진도 섬마을 80대 응급환자 긴급이송

기사승인 2020. 09.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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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가사도 80대 이송
24일 전남 진도 가사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토혈을 한다는 위급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이송하고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진도 섬마을에서 토혈을 한 80대 주민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9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80·남)가 잠을 자던 중 새벽에 토혈을 하며 거동이 힘들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해 가사도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오전 7시15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목포 소재 병원에서 위 용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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