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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금융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시장으로 금융영토 확장

[2020 금융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시장으로 금융영토 확장

기사승인 2020. 09.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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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왼쪽),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97년 국내 최초 뮤추얼 펀드인 ‘박현주 1호’를 선보이며 간접 투자 시장의 개막을 알린 자산운용사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로 적립식 투자문화를 내세우며 국내 자산운용업의 흐름을 주도했다.

2003년 국내최초의 해외운용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을 출범하며 해외진출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해 국내 최초의 해외펀드를 소개했다. 2008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역외펀드인 시카브(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상품을 선보였다. 홍콩 법인 설립 이후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법인을 출범했으며 캐나다, 호주 ETF 운용사 및 미국 ETF 운용사인 Global X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계 36개국에서 170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7월말 기준으로 전체 운용자산 185조원 이상 중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은 91조원 이상으로 전체 자산의 49% 이상이다. 해외 현지에서 설정, 판매되고 있는 펀드만 320개다.

미래에셋 ETF의 역사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3개 TIGER ETF 시리즈를 상장하며 시작됐다.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 미래에셋 ETF만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7월말 기준, 순자산 11조원 이상으로 시장 점유율 24% 수준의 국내를 대표하는 ETF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전체 연금 펀드 시장점유율이 25%에 달하며 올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규모가 각각 3조7000억원, 4조1000억원이 넘고 전체로는 약 8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성공적인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투자자들에게 저금리·저성장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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