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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화학사고 예방 ‘유해화학물질 안전 운반 캠페인’ 실시

원주지방환경청, 화학사고 예방 ‘유해화학물질 안전 운반 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20. 09. 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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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화학사고 발생 중 운반 차량 화학사고가 21% 차지
유해화학운반차량
유해화학운반차량/아투DB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운반 차량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충주·음성 소재 첨단산업단지 외 8개 지역 일대에서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2019년도 우리나라 화학사고 57건 중 ‘운반 차량 화학사고’가 12건을 차지 했다.

그외 운반 차량 충돌이나 전복사고 시설 노후에 따른 누출 등 운전 부주의나 운전자의 자체 점검 미흡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물질 특성, 보호장비, 방제작업, 운반계획 등 안전 운반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제기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 운반 캠페인’은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충주·음성 산업단지 일대 현수막 게시와 안내서, 차량안전점검을 위한 자체 점검표도 나눠준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영업자를 대상, 유해화학물질 차량 운반 시 ‘화학물질관리법’ 등에 따른 운반자 확인 사항, 운반작업 절차 및 점검,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유해화학물질 안전 운반 안내서는 화학물질 운반자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 운반 실천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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