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전상길 교수의 ‘창조경영을 위한 인적자원관리, 길을 묻다’

'비대면 시대의 인적자원관리'라는 새 화두에 대한 답 제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경영학부의 전상길 교수가 쓴 ‘창조경영을 위한 인적자원관리, 길을 묻다’가 새롭게 재출간됐다.

2016년 초판이 출간된 이 책은 당시 학계의 주목을 끌며 한양대학교에리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저성장터널은 더욱 깊어만 가고, 4차산업혁명이 기업들의 디지털 변환을 엄중히 요구하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 시대의 인적자원관리’라는 새로운 화두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제 한국은 신제품, 독보적인 신기술 및 서비스 그리고 새로운 사업방식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가장자리에 도달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주체는 ‘주도적으로 협력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 및 평가 그리고 처우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론을 창조경영의 틀 속에서 심도 있게 제공하고 있다.

저자가 제주에 12개월 머물며 집필한 이 책은 제주도 1년살이의 흔적이 묻어 있다. 여느 경영서적에서는 볼 수 없는 문학적 감수성과 시대를 통찰하는 날카로운 안목이 담겼다.

창명. 557쪽. 3만5000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경영학부의 전상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