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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65세 이상 어르신 6만명에 ‘코로나 예방키트’ 배부

영등포구, 65세 이상 어르신 6만명에 ‘코로나 예방키트’ 배부

기사승인 2020. 09. 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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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코로나 예방키트 배부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제공=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가 어르신의 건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키트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오면서 독감 등 호흡기 질환 감염이 우려되는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달 31일 기준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6만여 명 전원에게 KF94 마스크 2매, KF-AD마스크 3매, 배부 안내문으로 구성된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키트는 내달 25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구는 10월 초까지 배부를 끝낼 계획이다.

이날 구 관계자는 “배부 안내문을 통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실내공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구민들의 협조로 코로나19 사태를 잘 헤쳐왔지만, 앞으로도 핵심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과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로 구성된 방역물품을 지속적으로 배부해왔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이나 상점, 단체, 복지관 등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아동,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영양식 패키지와 각종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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