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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 총살 당할 때 대통령은 관저서 잠자고 있어...참 어이없다”

홍준표 “국민 총살 당할 때 대통령은 관저서 잠자고 있어...참 어이없다”

기사승인 2020. 09.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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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서해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의 피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24일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내나라 국민이 총살을 당하고 시신이 불태워 죽임을 당하는 참혹한 사건에 대해 긴급대책을 논의하는 9월 23일 01시 청와대 안보실장 주관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라며 “세월호 7시간으로 박근혜 전대통령을 탄핵으로까지 몰고간 사람들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유기를 무슨말로 궤변을 늘어 놓을까요?“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박왕자씨 피살사건때는 금강산 관광 중단을 했고 천안함 장병 피살사건때는  5.24 대북 봉쇄조치를  했습니다”라며 “문대통령은 이번에 무슨 대북 조치를 하는지 우리 한번 지켜 봅시다. 참 어이없는 대통령 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해양부 소속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47)는 지난 21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km) 해상에서 실종됐다.

이후 군은 22일 첩보를 통해 오후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실종 이틀 만인 23일 오후 언론에 처음 공개했으며 “실종자의 생존 여부는 현재 단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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