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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의원이 펭수에게 국감 출석을 요구한 이유

황보승희 의원이 펭수에게 국감 출석을 요구한 이유

기사승인 2020. 09. 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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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펭수의 '국감 출석'과 관련해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25일 황 의원으 페이스북에 "어제 오늘, 주변에서 연락 많이 받았습니다. 펭수를 국감장에 부르지마라 라는 의견이 많으셨는데요. 제가 관심받고 싶어서나 펭수를 괴롭히고자 함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펭수는 참고인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펭수를 참고인으로 요청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라며 "펭수 등 캐릭터가 EBS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데, 캐럭터 저작권을 정당하게 지급하는지 수익구조 공정성을 점검하고 펭수 등 캐릭터연기자가 회사에 기여한 만큼 그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EBS가 휴식없이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 달 15일 열릴 EBS 국감에 펭수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BS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다만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참석하라는 요청을 아직 받은 게 없기도 하고, 펭수 참석 여부도 확정된 게 없어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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