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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세계 최고 오로라 관측 가능 캐나다, 명소 소개

[포토뉴스] 세계 최고 오로라 관측 가능 캐나다, 명소 소개

기사승인 2020. 09. 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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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로라 관측 세계 최고 나라
극지방 가깝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밤, 오로라 관측 최고 환경
늦여름부터 봄까지 오로라 관측 가능
캐나다는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극지방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 시야를 가리는 지형물이 거의 없는 환경적 요인, 오염이 되지 않은 맑은 밤 날씨를 허락하는 캐나다 곳곳의 오로라 관측 지역에는 여름의 끝자락부터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한다.

캐나다 몇몇 오로라 관광명소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 시설과 함께 여러 가지 겨울 레저와 스포츠를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이러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매년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방문해 신비로운 오로라와 함께 캐나다의 겨울을 즐긴다. 아쉽게도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객이 줄고 있지만 캐나다 곳곳의 겨울 밤하늘에는 여전히 오로라의 환한 빛이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발광이 어두운 하늘을 뒤덮는 경이로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 오로라 관측 지역을 소개한다.

1. 옐로나이프 (Yellowknife)

옐로우나이프
사진= 옐로나이프 투어 홈페이지 캡처
옐로나이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북극광이라고도 알려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장소로 선정한 곳이다. 길고 맑은 겨울밤으로 인해 11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가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며,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도 종종 오로라를 볼 수 있다.

2. 화이트호스 (Whitehorse)

화이트호스
사진=노던 라이트 스카이 유콘 캡처
화이트호스는 유난히 길고 어두운 겨울밤이 제공하는 멋진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좋은 장소다. 특히 유난히 추운 이곳에서 따뜻하게 몸을 담그고 오로라 야간 쇼를 즐길 수 있는 온천의 인기가 높다.


3. 레이크 슈페리어 (Lake Superior)

레이크 슈페리어
사진=온라리오 파크 홈페이지 캡처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의 국경 사이에 자리 잡은 레이크 슈페리어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천국이다. 인공조명과 빛 공해가 전혀 없는 이곳은 캐나다 정부가 지정한 어두운 하늘 보호구역 중 한 곳이다. 밤하늘의 황홀한 색감을 담기 위해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동부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곳이다.

4.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Prince Edward Island)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사진=월컴 페이 홈페이지 캡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면적 5660㎢ 인구수가 15만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다. 그래서 공해가 적어 다채로운 야광의 빛들이 가득한 탁 트인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이 주의 북쪽 해안에 자리 잡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에서 걸프 쇼어 파크웨이 (Gulf Shore Parkway)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경치를 감상하는 방법이 가장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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