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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임직원 10명 중 6명 “집에서 추석 보낸다”

코웨이 임직원 10명 중 6명 “집에서 추석 보낸다”

기사승인 2020. 09.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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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코웨이, 추석 맞이 임직원 설문조사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웨이 임직원 10명 중 6명은 올 추석 귀성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비대면 명절’을 보낼 것으로 전망됐다.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지난 16~22일 사내 소통 채널 ‘코러스’에서 임직원 1014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62.4%)이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추석 연휴가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되고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 하는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맞는 직장인의 자세도 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명절이 즐겁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도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58.1%가 ‘연휴가 그다지 달갑지 않다’고 답했으며 이중 39.1%가 ‘거리두기로 인해 할 것이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고 시간을 보낼 방법으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을 취하겠다’가 79.1%로 주를 이뤘다. 반면 ‘여행을 가겠다’와 ‘영화·쇼핑 등 문화생활을 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8.4%와 7.8%에 그쳤다.

부모님 명절 선물도 비대면 ‘송금’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74.2%가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하겠다고 응답했다. 귀성 자제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어려워지자 기존 인기 품목이었던 건강식품(12.9%)이나 농수축산물(4.7%)의 선호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 관계자는 “집에서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예년과 다른 비대면 명절 풍경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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