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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20% 감축 운행

전주시,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20% 감축 운행

기사승인 2020. 09.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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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전주 시내버스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연말까지 감축 운행된다./제공=전주시
전북 전주 시내버스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연말까지 감축 운행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해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전체 운행 횟수 중 약 20%를 감축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말 현재 전년 대비 운송수입금이 약 28%가 감소하는 등 심각해진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시는 감축운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축되는 노선의 시간과 배차간격을 재조정해 운행할 계획이다. 감축 운행 상세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와 버스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및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연말까지 감차 운행하게 됐다”며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때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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