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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서귀포수협에 저온경매장, 저온차량 등 일괄 지원

해수부, 서귀포수협에 저온경매장, 저온차량 등 일괄 지원

기사승인 2020. 09.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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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 대상자에 서귀포수협 추가 선정
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의 대상자로 서귀포수협을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은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이 생산되는 산지부터 위판장까지 단계별로 저온 유통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저온경매장, 자동선별기, 저온차량 등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 영광군수협과 서천군수협을 선정했고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서귀포수협을 추가로 뽑았다.

이에 이들 수협의 경매장은 선도 유지를 위해 기존 개방형 구조에서 문이 있는 폐쇄형 구조로 전환되고, 온도조절시스템과 정화해수시스템, 조류(鳥類) 방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많은 양의 물고기를 빠른 시간 안에 크기별로 나눌 수 있는 자동선별기, 경매된 수산물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저온차량 등도 도입한다.

사업 규모는 총 108억원으로 영광군수협에는 43억원, 서천군수협에는 32억원, 서귀포수협에는 33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산지 위판장은 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출발점이므로, 위생·안전 체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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