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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R&A, 100% 자회사 화승엑스윌 합병 마무리

화승R&A, 100% 자회사 화승엑스윌 합병 마무리

기사승인 2020. 09. 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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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_logo
자동차 부품업체 화승알앤에이는 100% 자회사 화승엑스윌과의 합병 등기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병에 따른 신주는 오는 10월16일 상장된다.

회사에 따르면 화승알앤에이는 지난 7월23일 이사회를 열고 화승엑스윌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화승알앤에이 관계자는 “전사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며 “합병 후 사업 간의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의 합병은 유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합병비율은 1대 0.0934097이다. 회사는 존속법인 화승알앤에이의 신주 448만3665주을 추가 상장할 예정이고, 이로 인해 화승알앤에이의 연결재무제표상 자본금이 증가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산업용 고무 제품에 강점을 보유했던 화승엑스윌의 고유 사업이 화승알앤에이로 흡수된다. 화승엑스윌은 화승알앤에이와 합병 후 건설·항만 등 산업에서 필요한 고무 제품을 연구개발(R&D)해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승알앤에이는 100% 자회사 화승티엔드씨를 인적분할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부문과 투자 부문을 분리해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사업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승알앤에이 관계자는 “이번 흡수합병 및 인적분할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 안에서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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