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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0.27% 소폭 상승 마감

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0.27% 소폭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20. 09. 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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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반등…2,270대 강세 마감<YONHAP NO-4009>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코스피가 25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78.7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9포인트(0.99%) 상승한 2295.19로 개장해 대체로 강세 를 지속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54억원, 1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0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코스피200 선물 3천73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1% 가까이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소식, 미국 추가 경기 부양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세와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상승했다”며 “미국 5차 경기부양책 기대감 재부상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2.62%), 셀트리온(3.40%), 삼성SDI(0.49%)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1.66%), 현대차(-0.87%), 카카오(-0.1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3%), 의료정밀(1.10%), 화학(0.90%) 등이 상승했고 보험(-0.77%), 기계(-0.72%), 운송장비(-0.26%), 전기가스(-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6%) 오른 808.2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1포인트(2.10%) 내린 825.74로 개장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64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1억원, 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알테오젠(1.64%), 셀트리온제약(1.47%), 제넥신(1.41%), CJ ENM(2.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씨젠(-4.46%), 에이치엘비(-1.40%), 카카오게임즈(-1.95%), 에코프로비엠(-0.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4원 내린 1172.3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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