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5일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 세관직원 등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브랜드 수호를 위한 ‘원산지 국민감시단’ 발대식을 온라인 방식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원산지 국민감시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단속행정 실현을 통해 우리생활 속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민감시단은 인터넷 포털 등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20대에서 60대 사이 남녀로,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생산자협회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4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감시단은 생활 주변의 원산지 위반사례 제보, 단속현장 참가 및 SNS 등을 통한 원산지업무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관세청은 이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해 더욱 효과적인 단속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다음 달 부터 원산지 국민감시단과 함께 자동차부품 원산지 허위표시, 공공조달 납품비리, 의류 라벨갈이 등을 단속해 국민안전, 국내 제조기반 보호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국 브랜드 수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